사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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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시 주가하락

投稿日 : 2015年09月11日

【세계동시 주가하락】

 

아사히:완화 의존 수정의 시련

산케이:사태 수습을 위해 G7은 제휴를…

닛케이:중국발 시장 동요에 경계를 늦추지 말라

마이니치 :완화 의존의 모순 표출

요미우리:시장 불안을 조속히 진정시키기 바란다

 

중국이 지난달 11일에 단행한 위안화 절하를 계기로 세계적인 시장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시장의 주가폭락이 구미와 아시아 주요시장으로 번져 도쿄시장에서도 평균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엔화시세도 요동치고 있다. 중국경제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 외에도 미국이 조만간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는 관측도 있어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동시 주가하락의 배경과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마이니치 신문은 8월 25일자, 아사히 신문・산케이 신문・요미우리 신문은 8월 26일자,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27일자 사설에서 각각 논평했다.

 

■중국의 경제운영

각 신문은 시장혼란의 배경에 있는 중국의 경제운영에 대해 분석했다.

 

닛케이는 ‘시장관계자가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경제운영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연 7% 전후라는 (중국)정부의 성장목표에 묶여 기동적인 금융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공산당정권 지도부는 계획경제의 잔재라고 할 성장목표에 지나치게 구애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아사히는 중국이 세계경제의 주역이 된 것은 ‘리먼사태 직후에 중국정부가 단행한 4조 위안 규모의 (당시 50조∼60조엔 규모)투자’가 시초였다고 하고 ‘공교롭게도 그러한 거액투자가 만들어 낸 거대한 공급력이 현재 커다란 수급차이를 만들어 중국경제를 괴롭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는 중국시장의 급격한 주가하락과 위안화 약세에 대해 ‘원래 잉여자금과 개인투자가를 끌어들인 투기로 인해 주가가 부풀어 올랐다’고 한 뒤 ‘어디선가 시정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관민차원의 주가부양책과 이해하기 힘든 위안화정책이 불안심리를 더욱 증폭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산케이는 ‘중국 시진핑 정권은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골적인 주가유지책과 위안화절하 등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억지로 시장을 통제하려고 하는 수법은 오히려 위기감을 극명히 드러내는 것이다’고 주장한다.

 

요미우리는 ‘경제성장둔화를 용인하는 “신상태(新常態)”정책 하에서 구조개혁을 단행해 중국경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을 것인가? 중국정부의 경제운영에 대한 불신감이 불안을 증폭시켰다’고 한 뒤 ‘시진핑 정권은 중국이 세계시장혼란의 불씨가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일본경제의 대응

중국시장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시장혼란이 일본에 미치는 영향과 일본이 취해야 할 대응에 대해서도 각 신문은 논했다.

 

아사히는 ‘세계주가는 실물경제 실체 이상으로 부풀어 올랐다’고 하고 이번 주가하락에 대해서는 ‘패닉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냉정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주가상승과 엔화하락을 추진력으로 의존해 온 “아베노믹스”의 한계도 분명할 것이다. 앞으로 부작용이 심각해지기 전에 양적완화 축소 등 조속히 정상화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마이니치는 ‘일본은행의 이차원(異次元) 완화에 의존한 아베노믹스에 있어서도 경종으로 받아들여야할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안이한 대책으로 회피할 것이 아니라 구조개혁과 수익력향상을 위한 경영개혁 등에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닛케이와 요미우리는 세계시장의 혼란에 대해 ‘경계를 늦출 수 없다’(요미우리)고 전제하고  ‘일본경제의 장래를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 (닛케이), ‘지나친 비관은 불필요하다’ (요미우리)는 입장을 표했다. 또한 요미우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를 착실히 실행하고 민수주도의 본격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다. 신사업육성을 촉진하는 규제완화 등 민간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성장전략을 확실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닛케이는 ‘중요한 것은 아베 신조 정권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의 제3의 화살인 성장전략을 가속시켜야 한다’고 하고 암반규제(바위처럼 단단한 규제)의 개혁,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 등의 통상협상, 또한 일본기업의 글로벌화 추진과 같은 성장전략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산케이는 ‘시장의 움직임에 지나치게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혼란이 지속되면 세계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주가상승·엔화하락으로 경제회생을 목표로 하는 일본도 경계해야 할 국면’이라고 논한 뒤 일본은 선진 7개국 (G7)과 제휴해 ‘세계경제의 악화를 초래하지 않도록 협조해 정책운영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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