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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광 전략

投稿日 : 2018年04月09日

일본의 관광 전략  데이빗 앳킨슨 “국가 사업이 된 관광 전략” ≪Voice≫ 3 월호

 

고니시미술공예사 대표이사 사장 데이빗 앳킨슨 씨는 ≪Voice≫의 인터뷰에서 방일 관광객 총수가 2017년에 2,800만 명으로 급증한 관광 산업의 현 상황에 대해 “일본에는 관광 전략을 가벼운 기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이 위라고 생각하는 태도”의 서비스나 가격 설정이 관광 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또한 동시에 관광 산업은 세계 경제 제3의 기간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GDP(국민총생산)의 10%에 달하고 있다고 하면서, 관광을 “국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관광 산업을 통해서 “해외의 수요를 어떻게 하면 끌어올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앳킨슨 씨는 일본의 관광 산업은 소비액이 많은 “롱 홀”(지역 외에서 방문하는 장기 관광)보다 “쇼트 홀”(지역 내의 단거리 관광)이 주를 이루는데, “관광의 동향은 국적이 아니라 거리로 결정된다”면서 태국에 비해 일본은 “구미에서 방문하는 장거리 관광객의 수로 보면 뒤떨어진다”며 효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광 산업의 기본은 해외 관광객을 불러오기 위해 “어떠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상대방의 마음에 와 닿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며, 일본의 관광 현장에서 보이고 있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식의 말은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쪽에서 하는 말이 아니다”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앳킨슨 씨는 “자신들은 특별한 나라이며 파는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하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상대방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주관을 강요하는 일본적 관광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앳킨슨 씨는 “(다도와 꽃꽂이와 같은 일상적으로) 일본인들이 하지 않는 것들을 왜 해외에 전면적으로 어필하려 하느냐”며 앞으로의 관광에 있어서는 “일본의 ‘즐거움’을 보다 더 내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에는 역사, 문화, 먹거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이 정비가 안 되어 ‘보배를 가지고도 그냥 썩히고 있는 상황’ 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 산업은 “국가 전략”이라고 말하는 앳킨슨 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관광에서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느냐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진정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올리는 것”과 “가격 인상에도 버틸 수 있는 부가 가치를 주입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밖에 없다고 논했다. 한편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방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해서는 올림픽은 일회성에 지나지 않으며 “중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지 못한다”며 엄격한 견해를 제시했다.   

 

 

Photo: Yoshio Tsunoda/AFLO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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