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부활
投稿日 : 2017年10月16日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 ‘수렁에서의 부활’을 말하다”
문예춘추 10월호
소니의 사장 겸 CEO인 히라이 가즈오 씨는 “문예춘추”에서 부진에 허덕이던 소니를 부활시킨 구조 개혁 단행과 “소니다움”의 추구 등에 대한 소견을 말했다. 2012년도에 사상 최대 적자(5200억 엔)를 기록했던 소니는 2016년도에 매출 약 7조 6000억 엔, 영업 이익 약 2900억 엔을 올리며 새롭게 부활했다. 2018년 4월이면 히라이 씨가 사장에 취임한 지 만 6년이 된다.
히라이 사장은 “소니다움”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사업화하는 “SAP”(Seed Acceleration Program,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주도했고, 이것이 “사내 활성화, 즉 돈으로 살 수 없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니다움”의 핵심은 “감성에 호소하는 힘”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니의 향후를 짊어질 중심축은 사업 간 협력을 외치는 “원 소니(One Sony)”이며, “전기, 금융, 엔터테인먼트”의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간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함께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 소니는 “특정 사업의 전문가가 아니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히라이 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인”으로 알려진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 씨가 해외를 뛰어다니며 현지에 녹아들어 시장을 개척하고 일미 무역 마찰 시에도 일본 경제계를 대표하여 주장을 펼쳤던 것처럼 “격동의 시대에는 총수가 전면에 나서 신뢰에 입각한 발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해외에서의 일본 기업의 존재감, (나아가) 일본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Photo: Rodrigo Reyes Marin/AF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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