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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와 일하는 방식 개혁 / 일본발 시니어 비즈니스 | 公益財団法人フォーリン・プレスセンター(FP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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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와 일하는 방식 개혁 / 일본발 시니어 비즈니스

post date : 2016.12.20

인구 감소와 일하는 방식 개혁

 

 

요시카와 히로시, 오타케 후미오 “일본에 만연하는 비관론을 타파할 수 있을까” 중앙공론 12월호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일본에 만연하고 있는데 도쿄대학 명예교수 요시카와 히로시(吉川洋) 와 오사카대학 교수 오타케 후미오(大竹文雄) 중앙공론 12월호 대담에서 인구가 감소되면 1인당 소득은 상승되기 때문에 ‘인구 감소 페시미즘(비관주의)’에 현혹될 필요는 없으며 교육 투자 등을 통해 이노베이션을 창출한다면 미래의 일본에는 아직 기회가 있다고 논하고 있다.

 

요시카와 씨는 “경제 성장은 인구 증가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 대부분은 이노베이션에 의해 구현되었다”고 설명했다. 물자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프로덕트 이노베이션이 경제 성장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또한 현재의 일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국이며 “장수는 경제 성장의 최대의 성과”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이노베이션은 어떻게 창출하면 되는가? 오타케 씨는 “최대의 문제는 역시 교육”이라고 지적한다. 요시카와 씨는 “인적 자본이 바로 이노베이션을 창출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육 투자가 불가결한데, 일본은 1990년대의 거품 경제가 붕괴된 이후 기업이 인적 자원의 축적에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 상징적인 사태가 ‘비정규직’의 증가이며 “비정규직 피고용자는 기업 내의 훈련이 부족하여 인적 자본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는다”고 논하고, 기업 경영인이 고령사회의 잠재적인 니즈(needs)와 시즈(seeds)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요시카와 씨는 일본의 교육 투자가 선진국 중에서 굉장히 낮다는 사실을 들면서 교육과 육아 등의 분야에 대한 공적 지출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일본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오타케 씨도 이에 동조하면서 “이 세금이 이노베이션을 만들어 내기 위한 투자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미래의 우리들에게 되돌아 온다는 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인구 감소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면 어떻게든 해결이 된다. 이를 위한 인내가 필요하다”라는 스토리를 국민이 널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하는 방식 개혁이 일본의 미래를 연다” 중앙공론 12월호

 

ロイター_アフロ내각 특명 담당장관이며 1억 총활약 담당장관 등을 겸임하는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중앙공론 12월호 논문에서 제3차 아베 내각이 최우선 중요 시책으로 삼고 있는 “일하는 방식 개혁”의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시간 노동의 시정, 재택・텔레워크(telework)의 확대, 겸업・부업의 해금 등 다양한 일하는 방식이 지닌 가능성을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총인구는 2008년을 피크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어 21세기 중반에는 1억 명, 2100년에는 500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올 6월에 정부가 결정한 “일본 1억 총활약 플랜”의 3대 축의 하나인 “희망출생률 1.8”이 달성되면, 2060년에 1억 명 정도를 확보하고 2090년경에는 인구의 ‘정상 상태(steady-state)’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토 담당장관은 1억 총활약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육아 지원, 여성 활약, 노인 요양을 포함한 사회 보장의 확충이 불가결하다고 하면서 “이들 문제에 횡단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이 ‘일하는 방식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토 장관은 “일을 하기 위한 환경 정비로서 장시간 노동의 시정이 하나의 열쇠가 된다”고 말한다. 워크・라이프 밸런스(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쉬워지면 고령자, 여성, 청년층 등 다양한 인재가 노동 시장에 참가하게 되어 이노베이션이 창출되기 쉬워져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한다.  

 

또한 가토 장관은 일본의 통근 시간이 길다는 점을 지적하고 “1주일에 2,3일 텔레워크 또는 리모트 워크(remote working로 자택이나 가까운 시설에서 근무”가 가능해지는 노동 조건과 환경의 개혁에 대해 의욕을 내비췄다. 또한 겸업이나 부업의 해금으로 사원들의 시야가 넓어져 이노베이션도 창출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AI나 IoT 사회를 내다보고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면서 직업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도 “직업 능력 개발”의 영역을 초월한 넓은 의미에서의 교육, 인재 투자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일본발 시니어 비즈니스

 

구스노키 겐 “오류 투성인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 중앙공론 12월호

 

히토쓰바시대학 교수인 구스노키 겐(楠木建) 중앙공론 12월호 논문에서 초고령화 사회임에도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간판을 내건 사업이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고 단언한다. 그 이유는 성인용 기저귀 등 시니어층에게 지지를 받은 서비스는 “처음부터 ‘시니어용’으로 기획・개발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결과’로서 시니어들에게 팔렸고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시장이 성숙한 사회에서 효과적인 ‘차별화’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지적했다.    

 

그렇다면 차별화의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구스노키 씨는 “키워드는 ‘문제 해결’”이라면서 마쯔다의 스포츠카 “로드 스타”의 개발을 구체적인 사례로 꼽는다. 3세대보다 마력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4세대 로드 스타의 개발은  “과도한 연비 경쟁으로 인해 승차감이 좋은 자동차가 멸종되어 버렸다는 유저의 한탄(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하려고 한 자동차”라고 설명한다. 최근 미쓰비시 자동차와 스즈키가 일으킨 “연비 데이터 조작 사건”은 과도한 연비 경쟁이 일으킨 문제인데 로드 스타는 “고도 경제 성장적 연비 경쟁의 완전한 테두리 밖에서 개발된 차”이며 “결과로서” 시니어층의 지지를 받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시니어층의 인기가 높은 “고메다 커피점”은 바쁜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벅스와는 달리 “처음부터 조용하게 커피점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한다. 구스노키 씨는 이러한 사례에 입각하여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하지 않을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성숙사회의 경영 전략상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Photo: Reuters/ AFLO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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