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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의 실패 | 公益財団法人フォーリン・プレスセンター(FPCJ)

이번 달 월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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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의 실패

post date : 2016.06.09

■ 일본기업의 실패

 

이리야마 아키에 “일본기업이 실패의 경험을 살리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중앙공론>> 6월호

  

Osamu Masuko, Tetsuro Aikawa대규모 적자에 빠진 샤프, 부적절한 회계 처리를 한 도시바, 데이터 조작을 한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본의 유명한 기업들의 부실과 부정이 잇따르고 있다.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 부교수인 이리야마 아키에(入山章) 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는 ‘일본 기업은 실패에 능숙하지 못하다’라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확실히 표출시키고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3사에 공통적인 것은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체질”이라고 단정한다. (Photo: AP/ AFLO)

 

또한 과거에 강했던 일본 기업들이 최근 추락하는 이유의 하나는 시장의 ‘경쟁의 형태’의 변화에 경영의 형태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리야마 씨는 “지금까지 현장의 오퍼레이션에서 실력을 발휘해 온 기업은 이러한 확연히 차이가 있는 저가격 전략과 차별화 전략에 능숙하지 못합니다”라고 지적한다. 프로 경영자층이 두텁지 못한 점도 심각한 문제이며 기업들의 3년별 ‘중기경영계획’도 큰 폐해의 요인이라고 본다. 이리야먀 씨는 “중기경영계획을 3년 마다 수립하는 것은 ‘지(知)의 심화’ 만을 반복하는 것이며 이는 ‘지(知)의 탐색’을 게을리하기 쉽게 만들어 장기적인 이노베이션이 고갈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  사사키 다다시 “샤프 ‘전설적인 기술자’의 유언” <<문예춘추>> 6월호

 

샤프는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의 산하로 들어갔지만, 반세기 전 대규모 집적회로(LSI), 액정표시장치 등의 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한 ‘일본 전자산업의 아버지’로 불린 인물이 있었다. 샤프 전 부사장 사사키 다다시(木正) <<문예춘추>>의 인터뷰에서 이번 인수에 대해 “‘졌다’고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다. (중략) 언젠가 샤프가 홍하이에 출자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프랑스 르노의 출자를 수용한 닛산자동차처럼”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발언을 했다.

 

또한 사사키 씨는 기술을 개발하면 “이를 모두 함께 공유하여 최대한 빨리 n 배로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공동 창출’을 통해 기술자는 인류의 진보에 공헌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경영 수난시대에는 혼자서 독점할 것이 아니라 경쟁업체와의 공동 창출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사사키 씨가 현역이었던 때, 전자번역기를 팔러 왔던 젋은 시절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에게 1억 6000만 엔에 기술을 사 준 것과 1985년 갑자기 찾아온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씨에게 소니를 소개해 준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안 된다. (중략) 그러니까 혼자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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