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월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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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와 편의점 / 건설 기계 수주로 보는 중국 경제

post date : 2015.11.06

<이번 달에 다룬 월간지>

≪중앙공론≫≪문예춘추≫

◆ 2015년 10월 ◆

 

다케모토 료타 ‘초고령 시대, 편의점 없이는 살 수 없다? ≪중앙공론≫ 11월호  

아라타 마사후미 ‘마을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전환기를 맞은 일본의 편의점’ ≪중앙공론≫11월호

 

コンビニ■ 고령화 사회와 편의점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연중무휴로 언제나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은 일본인의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미츠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기초 연구소 부주임 연구원 다케모토 료타(竹本遼太) ‘초고령 시대, 편의점 없이는 살 수 없다? 에서 편의점이라는 소매 형태를 고령화 사회의 ‘인프라’로 보는 독창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그리고 편의점의 역할이 커지면서 ‘…특히 도시부에 비해 인구 규모가 작고 인구 감소도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을 중심으로, 편의점 난민이 넓은 의미에서의 생활 수준 악화를 초래하는 사회 문제가 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라고 경종을 울리고 있다.

 

다케모토 씨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는 5만3천 점포 이상의 편의점이 있으며 주요 체인 편의점의 방문객 수는 월평균 13.7억 명에 이른다.  편의점에서는ATM 등의 금융 서비스, 공공요금의 납부 등 생활에 관련된 서비스가 당연한 듯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해 시에는 귀가곤란자(재해 시 귀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물과 화장실 제공의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다케모토 씨는 향후 일본의 인구와 세대수의 변화가 다음의 세 개의 관점에서 편의점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①고령자의 노령화에 의한 행동 범위의 축소, ②단독 세대의 증가에 따른 쇼핑・장보기 수요의 소규모화, 그리고  ③맞벌이 세대 증가에 따른 행동 시간의 제약―이다.

 

그러나 편의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없는 사람들의 불편의 정도는 높아진다. 다케모토 씨에 따르면 동경 23구 지역에서는 고령자 86%가 도보권에 편의점이 있으나 전국적으로 보면 이 수치는 39%로 떨어진다고 한다. ‘고령자 편의점 난민’은 비대도시권에 많으며 또한 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지역일수록 신규 편의점의 입지가 어렵기 때문에 장래의 편의점 난민의 증가가 예상된다. 다케모토 씨는 ‘…고령화 선진국의 경제・사회 인프라로서 편의점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난민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주택의 집약을 통한 거주 지역의 콤팩트화가 열쇠를 쥐게 된다’ 고 지적했다.   

 

한편 가쿠슈인대학(学習院大学)시간 강사인 아라타 마사후미(新雅史) ‘마을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전환기를 맞은 일본의 편의점’ 에서 편의점과 고령화 사회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논하고 있다. 아라타 씨는 점포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언뜻 보기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는 고령화와 전자 상거래화에 있다’고 한다.

 

아라타 씨는 동일본대지진 후에 중장년층과 여성들의 이용이 늘어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더 이상 중장년층과 여성의 이용이 옮겨가게 되면 이번에는 가격 어필력과 서비스의 향상이 요구된다. 이는 정가 판매에 의해 높은 이익률을 취해 온 편의점에 있어서는 큰 장벽이다’ 라고 분석한다. 또한 대형 체인 편의점이 고령자를 타깃으로 제공하는 식사 배달 서비스는 점포 입장에서는 과대한 업무이며 인건비 증가에 걸맞는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고령화가 더욱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상품을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의 보급에 어떻게 대항해 나갈 것인가. 대형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산하에 두고 있는 세븐&아이・홀딩스의 스즈키 도시후미(鈴木敏文) 회장은 ‘…인터넷과 배달에 없는 것은 “접객력”이다’ 라고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아라타 씨는 ‘…최저임금에 가까운 아르바이트만 채용해 온 편의점에 접객 능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 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건설 기계 수주로 보는 중국 경제

사카네 마사히로 ‘거품 경제의 붕괴 중국 경제의 반전은 가까워졌다’ ≪문예춘추≫11월호

 

올 여름의 주가 폭락과 위완화 평가 절하의 여파로 인하여 월간지들은 여전히 중국 경제의 향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중국 경제는 4년 전에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여 악화 경향이 시작되었는데 저점 통과가 가까워졌다. 세계 제2위, 일본 최대의 건설 기계 업체인 고마츠 전 사장・회장이며 현 상담역(고문)인 사카네 마사히로(坂根正弘) 가 건설 기계의 판매 현황으로 세계 경제를 풀어 보는 독창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고마츠의 독자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한 건설・광산 기계의 지역별 수요의 구성비는 중국 경제의 터닝 포인트가 4년 전인 2011년에 있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8년의 리먼 사태에 따라 약 60조 엔의 재정 지출 확대에 의한 경기 자극책이 발동되어 전국적으로 공공공사가 실시되었으나, 그 거품은 3년만에 꺼져 고마츠의 매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작년의 중국 매출 비율은 칠레보다 적은 6%로 감소되어 ‘고마츠의 비즈니스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현재 중국에서의 신차 판매 대수는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다’ 라고 한다.

 

그렇지만 사카네 씨는 중국 경제의 앞날을 비관하지 않는다. 그 이유로서 과거에 판매한 건설 기계의 가동 상황을 고마츠의 GPS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 상황을 보면 가동 시간은 줄었어도 기계의 대부분이 계속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중국의 지방 정부는 신규 건설 투자 자금을 10조 엔 이상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시진핑 정권이 추진하는 반부패운동으로 공무원들이 위축되어 신규 사업에 손을 대려 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공사가 착공이 된다면 중국 경제가 단숨에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수도 있다’ 고 말한다.

 

또한 서두에서 언급한 데이터는 지금까지의 전세계 건설 기계 판매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전세계의 자금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왔다 갔다 하고 있다’는 장기적인 흐름도 보여주고 있어 현재는 일본, 미국, 유럽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선진국과 신흥 시장을 왕복하는 자금의 법칙이 계속된다면 이후 또다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으로 향할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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