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date() expects parameter 2 to be int, string given in /home/wujapan/www/fpcj.jp/wp/wp-content/themes/fpcj_new/single.php on line 13

Warning: date() expects parameter 2 to be int, string given in /home/wujapan/www/fpcj.jp/wp/wp-content/themes/fpcj_new/single.php on line 13

Warning: date() expects parameter 2 to be int, string given in /home/wujapan/www/fpcj.jp/wp/wp-content/themes/fpcj_new/single.php on line 13

Warning: date() expects parameter 2 to be int, string given in /home/wujapan/www/fpcj.jp/wp/wp-content/themes/fpcj_new/single.php on line 13
구미에서 본 일본의 “실력” | 公益財団法人フォーリン・プレスセンター(FPCJ)

이번 달 월간지에서

一覧に戻る

구미에서 본 일본의 “실력”  

投稿日 : 2017年09月19日

가리야 다케히코 “옥스포드에서 본 ‘일본’이라는 문제” ≪중앙공론≫ 9월호

 

 

옥스포드 대학 교수인 가리야 다케히코(苅谷剛彦) 씨는 ≪중앙공론≫ 논문에서 최근 해외의 일본연구 실태에 대해 일반적으로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하와이 대학의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면서 “북미에 관해서는 일본 연구에 대한 관심이 쇠퇴되고 있다는 사실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국에서 동아시아연구로 유명한 대학인 셰필드 대학에서도 중국연구 지원자는 줄어들고 있는 데 비해 일본연구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그 관심은 “장래의 비즈니스보다 팝컬쳐와 서브컬쳐 쪽이 유발요인이 큰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리야 씨는 “일본연구의 쇠퇴”가 사실에 의거하지 않는 “신화”라고 하더라도 “이를 일본이라는 국민공동체 자체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오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최근의 해외를 향한 “쿨 재팬” 전략에 대해 서브컬쳐를 산업 정책에 연결시키는 정치적인 시도는 “내셔널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국경을 뛰어넘으려고 하는 국제화 전략이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전략이나 시점은 “뿌리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로서의 컨텐츠에 관심을 표명”하는 트랜스 내셔널(국민국가를 뛰어넘은)의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가리야 씨는 일본을 상대화하는 시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옥스포드 대학의 일본연구를 소개하면서, 해외의 일본연구의 기반에는 “비교의 시점”이 있으며 “일본이라는 대상을 자명성 있는 존재로 볼 수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고 했다. 즉 통일적인 실체로서의 일본을 통째로 승인하는 내셔널리즘적인 연구는 요구되고 있지 않으며 “중국 등의 신흥국에게 추격을 당하는, 또는 추월을 당하는 의식의 반증으로서, 일본의 모습과 일본 이해의 긍정적인 재승인이 요구된다”는 움직임에도 편입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가리야 씨는 해외의 일본 연구에는 일본(사람, 문화)을 한덩어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과 다의성을 인정하는 “트랜스내셔널한 시점”이 존재하는데, 일본의 대학 교육에 있어서도 “글로벌화와 내셔널리즘에 휘둘리지 않는 발판의 구축”, 즉 트랜스내셔널한 시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글렌S후쿠시마 “발신력을 높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중앙공론≫ 9월호

 

미 첨단정책연구소 상급연구원인 글렌S후쿠시마 씨는 ≪중앙공론≫ 논문에서 미국에서 일본의 존재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①일본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학자수가 상대적으로 감소되었다 ②1960년대 미국의 아시아계 이민 중에서 가장 많았던 일본계 외국인이 현재는 6번째로 줄어들었다 ③미국의 일본인 유학생이 피크 때(1997년)의 약 4만 7,000명에서 2012년에는 약 1만 9,000명까지 감소되었다―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씨는 “일본의 경제력을 반영하는 발신력을 원한다면 잠재력은 아직 있다”고 지적하고, 해외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아베 정권의 노력에 의해 “일본의 위상은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영어로 일본을 적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인재를 어느 정도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후쿠시마 씨는 그 조건으로 “영어를 할 수 있으며 발언내용이 알차며 또한 다양한 의견을 지닌” 인재를 들었는데, 영어가 유창하고 내용이 알찬 발언을 할 수 있어도 “다양한 의견을 지닌 일본인 논객을 여러 명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미국, 유럽의 의원 교류가 1970~80년대에 비해 감소된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구미의 국회의원들이 일본인 의원들과의 교류에서 영어는 유창해도 “일중관계, 일한관계에 대해 의견을 물었을 때 논리적이면서 설득력 있는 답을 듣게 되는 경우가 적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후쿠시마 씨는 앞으로의 일본 외교의 “하나의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FPCJとは
取材協力
取材に役立つ情報
活動の記録
外国への情報発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