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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씨 살해 | 公益財団法人フォーリン・プレスセンター(FPCJ)

사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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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씨 살해

投稿日 : 2017年03月02日

아사히:“인권”으로 국제적 압력을

산케이:우호에서 압력으로 전환해야

마이니치:북한은 조사에 응하라

요미우리:북한의 추한 발뺌

 

Members of the Youth Wing of the National Front hold placards during a protest at the North Korea embassy in Kuala Lumpur

 Photo: Reuters/AFLO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가 2월1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되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2월 24일 사인에 관한 잠정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시신에서 맹독 신경가스 VX가 검출되었음을 밝힘으로써 북한에 의한 국가적 범죄의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진상 규명에는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닛케이 신문을 제외한 전국지 4개 신문은 24일자(산케이 신문은 26일자) 사설에서 북한의 사건 연관성과 수사에 대한 비협조적인 자세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국제사회가 연계하여 북한 포위망을 지금보다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 북한의 관여를 비난

 

아사히 신문은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2등 서기관이 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지목됨으로써 “국가 조직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북한의 비정상적인 모습이 부각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북한 공작원에 의한 범행이라면 “김정은 씨가 전혀 모르는 곳에서 계획되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사건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준비된 계획적 범행임을 엿볼 수 있다”고 비판하면서 북한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수사를 방해하는 한편 “남한이 대본을 짠 ‘음모’”라고 떠들어대고 있는 데 대해 “자국이 혐의를 받으면 타국에 트집을 잡아 발뺌을 하려하는 것. 이는 북한의 상투적 수단”이라고 비난했다.

 

마이니치 신문도 “북한의 국가기관에 의한 범행이라면 국가의 의사로 타국의 법을 짓밟은 셈이 된다”고 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강한 불쾌감을 표명하고 “평양에서 (북한 주재) 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논했다. 말레이시아는 북한 국민이 사증(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는 “유일한 주요국”인데 이번 암살로 인해 양국관계가 “심각한 사태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맹독가스 VX 사용이 판명된 후에 사설을 실은 산케이 신문은 “화학무기금지조약의 대상인 신경작용제의 사용은 국제적 테러의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북한이 수사 방해를 거듭하고 있으며, ‘한국음모설’을 내세워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북한에 대해 말레이시아 나집 총리가 “무례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데 대해서도 “당연한 처사”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  ASEAN의 “안일한 국경관리”

 

이번 사건으로 표면화된 것이 북한에 대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안일한 국경관리이다. 특히 산케이는, 북한이 국경관리의 허술함을 이용하여 “외화 조달을 위해 합법, 비합법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공작활동의 거점도 구축하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UN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의 “빠져나갈 구멍”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암살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비정상적인 모습과 위험성에 대해 ASEAN이 인식을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요미우리도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던 인도네시아인, 베트남인이 사건에 관여하여 체포된 점에서 “불신감이 다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

SEAN) 회원국 사이에서 확대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ASEAN 각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북 포위망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니치도, 동남아시아국가들 중에는 동서 냉전기 “비동맹운동”의 흐름과의 연관성으로 인하여 “북한에 호의적인 국가가 많다”고 하면서도, 암살사건으로 인해 “북한은 국제적인 고립을 더욱더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인권침해를 비난

 

아사히 신문은 북한에 의한 인권침해의 실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사설에서는 동남아시아 관계국들이 “수사 연계를 추진하여 최대한 진상을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하고, 국제사회는 “북한에 의한 다양한 인권 침해를 추궁하여 개선을 위한 압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논했다. 또한 일본인과 한국인의 납치피해와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가혹한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가 알려져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자유를 빼앗긴 채 궁핍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아사히는 UN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의 “인도에 대한 죄”를 지적하고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를 안보리에 요구하고 있는 경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모든 다국간 회의의 장에서 북한의 인도 무시의 문제를 거론하여 북한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환경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강한 톤으로 주장했다.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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