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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융, 지방은행과 거대은행의 위기

投稿日 : 2018年05月14日

■모리 노부치카, 마스다 히로야 “지방경제 재생, ‘이 길’ 밖에 없다” ≪중앙공론 4월호

 

전 총무성 장관이자 노무라종합연구소 고문인 마스다 히로야() 씨는 ≪중앙공론≫의 모리 노부치카(森信親) 금융청 청장과의 대담에서 급속한 인구감소로 지방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역에 건전한 금융기관을 남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은행의 경영통합과 경쟁정책의 조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사업체의 거버넌스를 확실히 하고 ‘질서 있는 독점체제’를 긍정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리 청장도 최근 지방은행 경영통합의 움직임에 대해 “자금운영과 시스템 등을 일체화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진다”고 하면서도 “금융기관 스스로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지 않으면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고 명언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지방은행의 경영통합에 의해 생기는 여유를 활용하여 “기업에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리 청장이 2013년 12월 금융청 검사국장 시절에 발표한 “금융기관의 장래에 걸친 수익구조 분석에 대해”(모리 페이퍼)에서 전국의 지방은행 중에 약 60%가 2025년3월기에 고객용 서비스에 있어서 적자가 된다는 시산을 제시하면서 경종을 울렸다.

 

모리 청장은 지방은행이 기업에 부가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의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한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방에 도쿄의 인재들을 환류시켜 지방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재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리 노부치카 “금융청 청장 ‘3기째의 각오’” ≪문예춘추≫ 4월호

 

모리 노부치카(森信親) 금융청 청장은 ≪문예춘추≫의 인터뷰 기사에서 일본의 금융자본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단언하면서 금융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는  “부실채권 문제”에서 “수익률 저조” “고객 부재의 수수료 비즈니스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리 청장은 금융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의 후생(=행복) 증대”이며 이를 위한 조건은 “기업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있다고 했다. 또한 “지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파이낸스(재무)를 중심으로 하는 컨설팅이 바로 지역금융기관에 요구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리 청장은 3대 대형은행 그룹의 잇따른 대규모 인원감축 계획 발표와 관련하여 테크놀러지의 발전으로 창구업무 은행원의 감축은 피할 수 없으나 “오히려 ‘고객중심의 업무운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사람의 힘’이 필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자와 료지 “머지않아 대형은행도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중앙공론≫ 4월호 

 

SP글로벌레이팅 금융법인 시니어 디렉터인 요시자와 료지(吉澤亮二) 씨는 ≪중앙공론≫ 논문에서 일본의 대형은행은 지방은행에 비해 해외부문의 수익기반이 크기 때문에 “국내부문 문제의 표출화를 뒤로 미룰 수 있다”고 하면서도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대형은행도 지방은행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경영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요시자와 씨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일본 은행의 거시적인 과제에 대해 ①민간부문(기업・가계)이 자금 잉여 및 국내의 대출 수요가 한정적 ②모국시장의 인구감소 및 저출산고령화 ③오버 뱅크(은행의 과잉 존재) 상태를 거론했다.

 

요시자와 씨는 일본경제의 수출 의존도는 GDP대비 약 15%로 “내수 의존형” 구조이며 “성장의 프론트는 일본 밖에 있다”고 하면서, 현 상태라면 일본 은행의 ‘고질병’인 잉여자금 문제의 해결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상 타파를 위해서는 핀테크 등을 활용한 수익대비 경비의 대폭적인 삭감, 해외 M&A를 통한 해외시장의 성장 반영,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수요의 창조 등의 연구가 불가결하다고 논했다. 그러나 요시자와 씨는 이러한 선택지는 “일정한 자금력이 필요하다”면서 “생존의 가능성이 높은 금융기관은 기본적으로 일정한 규모의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대규모이면서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 되지 않을까”라고 결론지었다.

 

 

■ 사토 야스히로 “거대은행은 중국에 대항하여 단결하라” ≪문예춘추≫ 4월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사토 야스히로(佐藤康博) 사장은 ≪문예춘추≫의 논문에서 2017년 말 11월에 발표한 대규모 인원삭감과 AI 및 로보틱스 등을 활용한 구조개혁안과 관련하여, 향후의 금융업은 “금융정보산업”에 가까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명언했다. 그 중 하나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용 융자사업에서AI를 통한 분석・예상 기술의 고도화로 새로운 파이낸스를 개발하여 고객의 동의를 전제로 “빅 데이터를 다른 업종과 연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토 사장은 일본의 통일적인 캐시리스 결재기반 구축을 위한 “J코인 구상”에 대해  “발행주체에 모인 귀중한 데이터를 마스킹(익명화)하여 모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데이터화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 경제적 효과는 금융면에서 1조 엔을 넘으며 일본의 전 산업에서는 약 10조 엔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의 현 상태는 약 60%가 현금결재로 캐시리스화가 늦어지고 있으며, 사토 사장은 중국의 알리바바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알리페이와 같은 캐시리스 결재 서비스가 일본의 소비자들에게 확산되면 “일본의 소비자들의 소비행동의 데이터가 국내에서 축적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일본의 소비자들의 데이터가 일본 내에 축적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J코인 구상”은 미즈호 은행뿐 만 아니라 3대 대형은행 그룹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시스템 개발은 반 년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업계에서 동의만 이루어지면 2020년까지 가능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Photo: AFLO

 

*이 페이지는 공익재단법인 포린 ・프레스센터가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정부 및 기타 단체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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